제주 스타트업 육성 '4차산업 전략펀드 2호' 160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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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호 150억원 이어 추가 조성…유망 신생 벤처기업 집중 육성

제주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된 150억원 규모의 제1호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에 이어 160억원 규모의 제2호 전략펀드가 추가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4차산업혁명 전략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조합을 결성하고 제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을 의미하며,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1호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를 조성해 현재 운용 중이다.

150억원 규모로 조성된 제1호 전략펀드는 디지털 융합콘텐츠 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조성되는 제2호 전략펀드를 통해 핵심기반기술분야, 기반기술응용분야, 유망서비스분야의 제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략펀드 제2호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은행 등 지역재원 20억원,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 90억원, 기타 민간투자재원 50억 등 총 16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제주도는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과 기타 기금의 조례를 개정해 자체 재원을 기반으로 제주 농수축 1차산업 육성 펀드,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공약실천계획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펀드 투자 환수와 이익 배당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투자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4차산업 전략펀드가 제주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주도 미래성장 먹을거리의 토대를 구축하는 성공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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