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비정규직 운전원 정규직 전환해야”
“공영버스 비정규직 운전원 정규직 전환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공영버스 비정규직 공무원노조 26일 기자회견

민주노총 제주특별자치도공영버스비정규직공무원노동조합이 26일 오전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버스 운전원의 시간선택제 임기제를 폐지하고 비정규직 운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공영버스의 전체 운전원 약 260여 명 중 200여 명이 비정규직 운전원으로 채용됐다”며 “전체 운전원 중 50% 이상이 시간선택제 임기제 운전원으로 신분만 공무원인 최대 5년짜리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영버스 시간선택제 임기제 운전원의 임금 수준은 민간버스 기사의 65%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공영버스 운전원의 비정규직 채용은 결국 공영버스의 공공성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공영버스 운전원을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며 “원희룡 지사는 시간선택제 임기제를 폐지하고, 공영버스 운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