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수눌음 전통에 기반한 돌봄경제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26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주형 복지정책 방안’을 주제로 제6회 수요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 주제발표에 나선 도의회 정책연구실 신후식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중앙정부의 ‘돌봄경제’ 강화 정책에 부응해 ‘수눌음’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제주형 돌봄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를 의료·치유 등 웰니스 관광산업과 융합해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 세수 환경이 악화되고 고령화 진전 등으로 보지수요가 크게 늘 것을 감안해 단기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체감형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나선 오윤정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복지서비스 돌봄서비스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사회통합 진전, 고령화시대에 대비햐 고령친화사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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