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15편·단편 19편 상영
그랑프리에 에브-쉠 드 브루베르 감독의 ‘가발을 쓴 소녀’
그랑프리에 에브-쉠 드 브루베르 감독의 ‘가발을 쓴 소녀’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한 ‘제10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폐막했다.
영화제 기간 장편 15편과 단편 19편이 상영됐다. 개막식에는 필립 르포르 (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해 프랑스 영화를 사랑하는 제주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단편국제경쟁 부문에는 총 561편이 출품되며 프랑스어권국가 영화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2차례의 예심을 거쳐 본선작 19편이 가려졌고 이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3개 섹션 (단편경쟁섹션1, 단편경쟁섹션2, 어린이를 위한 경쟁섹션)에서 각 2회 상영됐다.
이를 통해 4개의 수상작 (그랑프리, 심사위원상, 관객상, 어린이심사위원상) 이 결정됐다.
그랑프리에는 에브-쉠 드 브루베르 감독의 ‘가발을 쓴 소녀’, 심사위원상으로는 토마 뷔송 감독의 ‘자유인 클로드’, 관객상은 토마 스코이 감독의 ‘앤더슨 씨’ 어린이심사위원상은 미셸 프라이 감독의 ‘키즈’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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