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소재 도서 ‘화산도’ 점역·출판 사업 나서
제주 4·3소재 도서 ‘화산도’ 점역·출판 사업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시각장애인들에게 4·3사건 알리기 위해 제작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 최근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4·3사건을 알리기 위해 4·3을 소재로 한 도서를 점자책으로 제작하는 점역·출판 사업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도서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김석범 작가가 제주4·3 사건을 소재로 20여 년에 걸쳐 집필해 완성한 대하소설 화산도’(보고사, 12) 국내 완역본 중 제1권과 제2권이다.

김세희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장은 책을 통해 4·3사건에 휩쓸린 제주 도민의 슬픈 역사를 알리고 왜곡된 4·3의 역사의 바른 정립과 폭력에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제작된 점자도서를 전국 점자도서관 및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유관 기관에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