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동물 질병 진단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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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베트올㈜ 대표, 29일 오후 4시 웰컴센터서 강연
제주新보 주최 제주人 아카데미

여성으로서, 제주도라는 섬에서 태어나 마이너리티(minority·소수자)라는 한계를 극복한 노하우와 기업의 대표로서 기업가 정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新보는 29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당연한 일을 최고 수준으로 하라’를 주제로 ‘제주人 아카데미’ 아홉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김정미 베트올㈜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세계 최고의 동물 질병 진단회사를 꿈꾸는 여성 벤처기업인이다.

미국 유학파 박사 출신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직 공무원인 보건연구사 생활을 과감히 접고 바이오벤처 기업을 이끌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 사장이 베트올을 설립한 것은 2006년 12월.

국립보건원을 그만둔 후 바이오벤처기업의 연구소장, 이수그룹 산하 ㈜이수화학과 ㈜이수앱지스에서 사업기획팀장과 진단사업팀장 등을 거쳐 창업의 길에 나섰다.

김 사장은 베트올을 창립할 때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 공무원 생활과 벤처기업 연구소장, 대기업을 거치며 10년 동안 질병 진단 분야에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동물 질병 진단이라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베트올을 세계 117개국에 동물 질병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정미 사장.

김 사장은 제주 여자 출신으로서, 이공계 여성으로서, 한 가정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위해서 육지에서, 미국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했던 노하우, 그리고 현재 기업의 대표로서 가지고 있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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