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동별 인구 집중 이탈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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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인구변화(1998~2018년) 책자 발간
순이동 아라동 가장 많고 일도2동 가장 적어
도외 전입 '직업', 도내 전입 '주택' 가장 큰 이유

··동별로 인구 집중과 이탈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에서 인구가 이동되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이동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인구 이동, 출생, 사망 등 지난 20년 동안의 인구현황을 담은 제주인구변화(1998~2018)’책자를 발간했다.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인구 순이동률은 2009년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2010년 프로스로 증가돼 2016년 정점을 찍었고, 이후 다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로 순이동한 인구(8853)를 지역별로 분석하면 경기도가 2615, 서울이 2109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절반을 넘었다.

··동별로는 최근 5년 동안 순이동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아라동이었고, 이어 삼양동, 애월읍, 대천동, 오라동 순으로 나타났다. 순이동이 가장 적은 지역은 일도2, 연동, 이도2, 용담2, 건입동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전입된 인구는 39189명이었고, 전입한 이유는 직업17214명으로 43.9%, ‘가족8893명으로 22.7%를 차지했다.

제주지역 내에서 전입된 인구는 65013명으로, 이 가운데 45.3%주택’, 21.5%가족때문에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외 전입은 직업, 도내 전입은 주택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셈이다.

··동별 인구는 노형동이 200022946명에서 2007485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까지 54002명으로 증가해 인구가 가장 많았다. 아라동도 201114048명에서 201833099명으로 2.3배나 급증했다.

반면 추자면과 우도, 정방동, 일도1, 천지동 등은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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