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노형동서 신청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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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완공 목표...현 청사는 제주도와 토지로 맞교환 추진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현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현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40년 만에 연동 시대를 마감하고 노형동 시대를 준비하게 됐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옛 제주해안경비단 부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82억원을 들여 3만6882㎡ 부지에 지상 7층·지하 1층 건축 연면적 1만5837㎡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1년 12월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제주경찰청 현 청사는 1980년 준공돼 낡고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구 청장은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책임질 컨트롤타워가 될 신청사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현 청사(9594㎡) 부지를 토지(도유지) 맞교환 방식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은 2023년 의무경찰제 폐지로 직업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대 3개 중대(300명)가 제주에 설치됨에 따라 중대 건물이 들어설 부지가 필요해 제주도와 대토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경찰청 청사가 확보되면 제1청사(본관)-제주경찰청-제2청사(옛 북제주군청사)를 연결하는 신청사 건립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업무 공간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용역 결과, 제1청사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역사박물관 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되 제주경찰청 청사와 제2청사를 연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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