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갤러리서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
강소라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바당 꽃’이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심헌갤러리(관장 허민자)에서 열린다.
강 작가는 패브릭 소재 기법 연구를 통해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산호의 질감과 색채, 구조를 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채산호,뿔산호,양배추산호를 형상화 한 텍스타일(수공예나 공업을 통해 천을 짜고 엮고 염색하거나 수를 놓은 것)과 이를 활용한 패션·소품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산호 특유의 조형미와 질감은 아름다운 제주 바다의 모습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자연에서 발췌한 모티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수공예 기법을 적용한 섬유 예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010-2759-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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