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을 학교에서부터 익히도록 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설치사업’을 추진, 5개 고등학교에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클린하우스 설치가 이뤄진 학교는 서귀포여고와 대정여고, 남주고, 표선고, 성산고 등 5개 학교다.
지원내용은 색달매립장에 보관 중인 낡은 클린하우스를 정비하고 학교별 기초공사를 통해 가연성 쓰레기 배출통 1개, 재활용 쓰레기 배출통 3개를 각각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쓰레기 적치장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조기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내 클린하우스를 단순 쓰레기 배출장소가 아닌 친환경 생활쓰레기 배출 학습장으로 학생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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