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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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실리콘밸리를 키운다” (7) ㈜아인스에스엔씨
가상의 실체 '디지털 트윈 엔진' 독자적 개발
현실서 발생 가능한 상황 예측해 최적안 도출
JDC·제주新보 공동기획
㈜아인스에스엔씨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BAS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AI가 융합된 가상의 실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직원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아인스에스엔씨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BAS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AI가 융합된 가상의 실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직원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AS(Big data+AI+Simulation) 기술로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고, 제주도의 현안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 겁니다”

㈜아인스에스엔씨(대표 양영진)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반의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아인스에스엔씨는 창립 후 15년 동안 공공SOC와 국방 분야에서 솔루션과 시스템 통합 사업을 전개했다. 현재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AI가 융합된 가상의 실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인스에스엔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디지털 트윈 엔진을 독자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영진 아인스에스엔씨 대표는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사물의 쌍둥이 객체인 가상 실체를 만든 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이라며 “솔루션 퍼스트 무버에서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새로운 캐쉬카우를 만들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인스에스엔씨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기술, SI 사업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 전문화된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각 모델에 맞도록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분석한 행위를 산출하고 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는 스마트 모델링 시스템인 BAS 기술은 아인스에스엔씨가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이다.

BAS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적은 비용으로 개발하고 운용할 수 있다.

이런 BAS 기반의 기술로 만드는 디지털 트윈은 돌발 요인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AI가 자체 습득해 가상세계에서 현실 세계를 구현하고 다양한 상황을 예측한다.

아인스에스엔씨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유치 활동으로 2010년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스마트 빌딩으로 입주했다. 그 후 2011년에는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제주로 이전했고, 2013년에 현재의 사옥을 준공했다.

제주도 이전 이후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원 수는 23명에서 54명으로 늘었고, 매출액도 35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115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주 출신 사원도 8명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인스에스엔씨는 이러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기술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카이스트와 공동 출자해 연구소기업인 디지털트윈전문기업을 설립했다.

양영진 대표는 “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게 꿈이다”라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이 꿈을 이루고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해 세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DC·제주新보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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