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행정시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노양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에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꼼꼼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현장 확인과 계도를 통해 도민 건강에 미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병원,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66개소다.
점검내용은 환기설비, 공기정화설비의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여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와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병행해 실시한다.
제주도는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기준 초과 발생 점검시 적발 위주 단속 대신 실질적인 현장계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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