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50대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3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7시25분께 서귀포시 서산읍 섭지코지 주차장 남동쪽 약 30m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A씨(54)가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인근 낚시객이 목격,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3일간 구조대와 헬기를 현장에 투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A씨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실종된 A씨에 대한 수색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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