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해야생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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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까치와 까마귀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까치·까마귀 대리포획단을 운영해 총기 포획을 실시, 지난 10월까지 까치 9041마리와 까마귀 2388마리 등 총 1만1429마리를 포획했고, 올해 말까지 1만4000마리를 포획할 계획이다.

특히 우도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까마귀 떼 포획을 위해 연말까지 특별포획반을 편성, 접근이 힘든 도서지역의 유해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수렵면허를 소지한 이들 중 수렵보험에 가입하고 총기소지 허가 또는 수렵면허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모범 수렵인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보상 보험 사업을 시행,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를 입으면 피해금액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보상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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