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선관위, 선거인수 배정 등 논의
6일 확정 후 11일까지 회원단체에 통보키로
6일 확정 후 11일까지 회원단체에 통보키로
내년 1월 15일 사상 첫 민간인 체육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달 29일 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선거인수 결정 및 배정(안) 등을 심의했다.
제주의 경우 인구 100만명 미만에 해당돼 2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꾸려야 한다.
선관위는 회원종목단체나 시 지회에 선거인단을 효율적으로 배정하기 위한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다음 회의일인 오는 6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11일까지 도체육회 회원단체에 선거인수를 통보하고, 21일까지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마감할 방침이다.
선거인 확정과 동시에 선거 기간에 돌입한다. 내년 1월 5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내년 1월 14일까지 각 후보자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단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별도의 선거사무소 및 선거사무원을 둘 수 없다.
전화와 문자를 이용한 방법과 해당 시도체육회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위반행위 예방과 감시를 위해 공정 선거 지원단 8명을 공개 모집,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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