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위, 14억6000만원 계수 조정
다목적강당과 학교 내 상담실 ‘Wee클래스’, 소프트웨어(SW) 교육 지원을 위한 미래형 정보 교실이 확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서귀포시 서부)는 지난달 29일 제378회 2차 정례회를 속개하고 1조2061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14억6000만원을 조정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교육위는 이날 세출예산에서 혼디희망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 3억원과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2억원, 교실 증개축 1억8689만원,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운영 1억원 등 모두 14억6000만원을 감액했다.
대신 창의적 소프트웨어 교육지원(미래형 정보 교실 구축) 8억4000만원, Wee센터 및 Wee클래스 운영 2억5000만원, 다목적강당 증개축 1억5000만원 등이 증액됐다.
교육위는 또 부서별 사업담당자 국외연수비를 1인당 3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하라고 부대 의견을 달았다.
한편 이번 조정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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