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서···“도민 위해 봉사하고 싶다”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63)가 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미래담론-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 출판 축하회를 열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양 교수는 “제주도내외 도민들과 함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봉사하고 싶다” 고 강조했다.
이번 출판 축하회는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앞둔 ‘출정식’의 성격으로, 양 교수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당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출판 축하회에서 양 교수는 “지금까지 글만 쓰는 일을 했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은 행동하며 살아가고 싶다”며 “제주도민의 행복과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부름꾼이 되고 싶다”며 정치에 나선 각오를 밝혔다.
양 교수는 “오늘 이 자리는 저를 아껴준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자리로, 더 큰 봉사의 길을 걷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내년부터는 ‘선한 협동’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참여정부 때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제주대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7월부터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미래담론을 함께 출판한 이유근 아라요양병원장, 고부자 국제협의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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