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사 추천 2명 중 적임자 없어…이달 중 재공모 절차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임 사장 후보자 2명을 제주도에 추천했지만 원희룡 지사가 최종 후보를 낙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다시 진행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에너지공사가 신임 사장 후보자 2명을 추천했지만 최종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절차를 거쳐 2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제주도에 추천했다.
제주도는 에너지공사에서 추천된 인사 중에서는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제주도의회 등에서 에너지공사 사장과 관련해 사전 내정설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달 초부터 다시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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