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두 작가가 펼쳐낸 그들의 이야기
전혀 다른 두 작가가 펼쳐낸 그들의 이야기
  • 고시연 기자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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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선·좌혜선 작가, 대안 전시공간 새탕라움에서
‘고요한 사람 푸른 공간’ 주제로 전시 열어
좌혜선 作, 강변
좌혜선 作, 강변

제주 출신인 양화선·좌혜선 두 작가가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대안 전시공간 새탕라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고요한 사람 푸른 공간을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미술부에서 화가의 꿈을 키우던 두 소녀는 동양화와 서양화라는 서로 다른 전공을 택해 대학에 진학했다.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좋아하는 양 작가는 안전지대라고 여겨지는 수영장과 식물을 그리며 파란 공간을 창조해 낸다.

주변인들을 유심히 살피길 좋아하는 좌 작가는 검은색의 목탄과 먹을 써 사람들을 그리는 작업을 펼친다.

두 작가의 그림은 회화라는 점 말고는 공통점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전혀 다른 그림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보며 두 작가가 어떻게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작업의 방식을 구축해 나갔는지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