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배추연합회 2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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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배추연합회가 2일 창립됐다. 제주형 자조금단체로서는 ㈔제주당근연합회와 ㈔제주월동무연합회에 이어 세 번째다.

㈔제주양배추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수 애월농협조합장)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양배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과 회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제정,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김학종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했다.

회원들은 또 양배추 소비촉진, 수급조절 및 가격 유지, 우량 품종 보급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시범포 운영, 정책 건의, 자조금 모금 등의 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회원들은 내년도 자조금으로 현재 조성된 48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9800만원(제주도 1대1 매칭 예산 포함)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학종 ㈔제주양배추연합회장은 “자조금 모금을 통해 양배추 농가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에 놓였다”며 “제주양배추연합회를 중심으로 농가들이 똘똘뭉쳐 위기 극복에 나서달라. 제주농협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배추연합회에는 최근까지 492명(한림 178명, 한경 92명, 고산 43명, 애월 129명, 하귀 14명, 대정 36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

▲회장 김학종 ▲부회장=박승준, 이병찬, 이정헌 ▲감사 강상흠, 홍상조 ▲사무국장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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