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우이웃돕기 연재 코너인 ‘이웃사랑’이 최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신문사 최장 불우이웃돕기 연재 및 최고 누적 상금액 모금’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기록원은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이 중 우수 기록은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증업체에 인증심의를 요청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매일신문사는 2002년 11월 19일부터 인증 시점인 올해 10월 8일까지 16년 11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총 853회에 걸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취재·보도한 후 독자들이 기부한 성금 111억5373만5384원을 804명에게 전달했다.
매일신문의 ‘이웃사랑’ 코너는 돈이 없어 수술받지 못하는 환자와 극심한 생활고에 처한 이웃들의 사연을 보도해 왔다.
이상택 매일신문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