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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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제주시 해양수산과

바다는 자원, 식량, 휴식을 주는 어업인들의 터전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해상에서는 화재, 침몰, 충돌 등 크고 작은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조업 전 안전점검 미이행으로 인한 조난 등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으로 이에 따른 구조비용 등 사회적 손실 또한 심각한 상태이다.

이처럼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발생비율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수협 등과 연계한 현장 위주의 체험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예방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장축소, 연안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원거리 조업 불가피, 무리한 조업관행 등으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금 어선어업인들은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등 어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한 어업경쟁력 상실과 해양사고 불안감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은 어선어업인에 대한 체험위주의 안전조업 지도교육과 지도 및 홍보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근해 어선어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365일 안전한 조업, 든든한 조업 정착을 실현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과 어업인 스스로의 안전의식 제고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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