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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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도내 중소기업경기가 전달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충묵)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9.6로 전월대비 4.4p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이에 대해 반일 감정으로 일본여행이 급감함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관광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은 식료품, 음료 부문이 전월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금속가공제품 부문은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스포츠 및 오락, 음식점 부문이 90.3으로 전월보다 11.7p로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생산(97.4→94.1), 고용수준(93.5→90.6)은 떨어지고 내수판매(84.3→84.9), 영업이익(80.6→84.0), 자금사정(81.5→82.1) 전망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SBHI는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으면 100 이상,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으면 100 이하로 표시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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