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율이 전국 9개 시·도 중 3번쎄로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제주특별자치도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2015년 5123억원에서 2018년 5400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는 경기(9.3%), 충남(8.6%)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제주지역 1인당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80만원으로 9개 시·도 중 경기도(120만원) 다음으로 많았다.
지난해 1세대당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190만원으로 경기도(300만원)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전국 평균 1인당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20만원, 1세대당 판매액은 290만원이었다.
조사 대상은 면적 3000㎡ 이상의 매장을 갖추고 식료품·의복 등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소매점을 대상으로 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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