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시장, 추자도 방문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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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선 '추자호' 노후...교체 등 주민 불편 해소 나서

(사진) 고희범 제주시장이 3일 추자도를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주시는 추자도 부속 섬인 추포도(0.1㎢)와 횡간도(0.602㎢)를 오가는 행정선인 16t급 ‘추자호’에 대한 선박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이날 추자도를 방문,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행정선의 노후로 추포도와 횡간도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면서 선박 교체를 요청했다. 고 시장은 “행정선의 잦은 고장으로 운하에 차질을 빚고 있음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선박 교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 지동원의 고향인 추포도에는 현재 1가구 4명이, 횡간도에는 5가구 7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낚시객을 상대로 민박과 식사를 제공해 생계를 꾸리고 있다.

행정선인 추자호는 월·화·목·금 등 하루 4차례 추포도와 횡간도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지만 잦은 고장과 기상 악화로 입·출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추포도는 외부에서 전력 공급을 할 수 없어서 자가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추자호는 한 달에 한번 자가발전기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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