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이사장 강남규)는 제주4·3 관련 사료들을 묶은 ‘제주민주화운동사료집 Ⅳ’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사료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된 4·3관련 사료집으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강정효)와 함께 펴냈다.
사료집에는 1996년 제주4·3 제48주기 위령제부터 2003년 제55주기 위령제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쉽게 사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책자와 함께 USB로도 제작됐다.
강남규 이사장은 “이번 사료집은 4·3 진상규명운동 진영의 내부 문건들 위주로 실려 있어, 진상규명을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