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엄마와 철부지 아들 이야기 다룬 영화 ‘어멍’ 제주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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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제주서 5일 개봉
14일에는 고훈 감독, 문희경·어성욱 배우 제주팬과 만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평생을 바다에서 거친 삶을 살아온 해녀 엄마와 그녀의 속도 모르는 철부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어멍’.

제주 출신 고훈 감독과 문희경·어성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멍이 지난달 전국 개봉 한 가운데 메가박스 제주점에서도 5일부터 영화 상영이 확정되면서 누구보다 공감할 제주의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로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삶과 각 인물들의 고민들을 깊이 있게 서술하는 어멍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배우들을 앞세워 현장감 넘치는 대사들과 상황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영화는 4000만원이 채 되지 않은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문희경 배우가 고훈 감독의 시나리오를 읽고 노개런티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하며 초기 어려움을 딛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거듭났다.

열연과 캐릭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그들의 배경까지 하나하나 살펴보면 영화 속 캐릭터가 실제 제주도 어딘가에서 존재하고 있을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된다.

제주 상영을 기념해 고훈 감독을 비롯한 문희경·어성욱 두 주연 배우와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메가박스 제주에서 14일 촬영 비하인드와 각종 에피소드를 배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기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는 2017년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후반작업기술지원과 더불어 경기도 다양성영화 지원, 경기인디시네마 개봉 지원을 받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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