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에서 2020년을
도두에서 2020년을
  • 제주신보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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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종,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제주시 도두동은 제주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북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해안마을로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도두봉이 있으며 연중 마르지 않는 샘, 신께서 내려주신 얼음처럼 차가운 오래물이 있다.

매년 8월 개최되는 오래물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4년부터 2017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 2018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제주도의 여름의 대표적인 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등에게 체험과 추억 여행을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소셜미디어 등에서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도두포구는 현재 1종 어항으로 개발돼 공유수면을 매립한 곳에는 민박과 횟집을 비롯한 식당들이 성업중에 있으며 여름철이면 해안도로를 따라 늘어선 카페촌과 오래물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시원한 해수 사우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도두항 포구에서 태평양을 향해 낚시를 드리우다보면 하루해가 지나고 저녁을 울리는 배를 채우고 나면 피곤한 몸도 뒤로한 채 도두의 매력에 풍덩 빠져들게 한다.

높이가 65m 정도로 오르기에 부담이 없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도두봉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 비행기의 이착륙 모습, 한라산, 길게 뻗어있는 해안절경 등 도두동은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달력이 한 장 남았다. 남은 한 달 마무리 잘 하고, 경자년 새해를 이 멋진 도두동에서 맞이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