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지방공무원 합격이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11명이 2019년도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명보다 6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기관별 채용 인원은 제주도 8명, 제주도교육청 3명이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제주 특성화고 출신자들을 고졸경력경쟁 지방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일반기계 ▲일반전기 ▲건축 ▲일반농업 ▲축산 ▲일반수산 ▲일반토목 ▲보건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올해 초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양질의 고졸 일자리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특성화고 출신자들의 공무원 채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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