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다호마을 저지대 '홍수예방 공사'
상습 침수 다호마을 저지대 '홍수예방 공사'
  • 좌동철 기자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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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배수펌프장과 빗물 저류조, 우수관로 등 설치
지난 10월 초 태풍 ‘미탁’ 내습 시 침수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
지난 10월 초 태풍 ‘미탁’ 내습 시 침수된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

제주시는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인근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 배수펌프장 등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에 기존 도로보다 3~4m나 낮아 지난 가을장마와 태풍 내습 시 2차례 침수 피해를 겪었다. 물난리로 상습 피해를 겪고 있는 건물은 공동주택 1곳(7세대)과 렌터카회사 3곳, 관광객 대상 유모차 대여업소 등이다.

주민들은 지난 10월 2일 태풍 ‘미탁’이 내습할 당시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주택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겪으면서 홍수 예방 대책을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4억3200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과 빗물 저류조, 우수관로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공사는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저지대에 고인 빗물을 저류조로 끌어올려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은 지하수 유입 통로인 숨골이 자리해 있어서 큰 비가 올 때마다 물이 모여들어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홍수 예방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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