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펴낸 문학집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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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조 제28호, 제주시조시인협회

시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여 준비한 제주시조 제28호가 최근 출간됐다.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김희운) 회원들은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통영으로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그 곳에서 회원들은 김상옥, 유치환, 이영도 그리고 백석 시인과 만났다. 비 오는 날, 소설가 박경리 시인의 묘소로 함께 걸으며 작가의 길에 대해 생각했다.

12일의 문학 기행을 통해 회원들이 느끼고 공유한 감정들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이번 호에는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 외에도 경남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학생들이 현대시조를 접하고 시조의 운율을 체화할 수 있도록 진행된 2019 제주시조백일장의 당선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또 시속의 시인의 삶 코너에서는 고(故) 이용상 시인과 결혼을 계기로 고향을 떠나 제주에 살면서 20여 년간 문학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향진 시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인으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김희운 회장은 항상 불을 켜두는 회원들이 있어 늘 따뜻하다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읽어주는 회원들의 결실을 담아 이번호도 펴낼 수 있었다고 책을 발간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도서출판 열림문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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