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류 강창건·엿류 강주남·장류 박영희 장인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향토음식 장인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향토음식 장인으로 지정된 이들은 총 3명으로 생선회류(다금바리 생선회) 강창건 장인(64), 엿류(전통 꿩엿) 강주남 장인(52), 장류(제주 푸른콩 된장) 박영희 장인(50)이다.
이번 장인 선정은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위원회(위원장 조문수)의 심의를 거쳐 ‘7대 향토음식’과 ‘맛의 방주’에 등재된 18개 식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신청자별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3명을 제주향토음식 장인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창건 장인은 30년 이상 다금바리 요리에만 전념하면서 다금바리회 조성물 및 조리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주남 장인은 2대에 걸친 전통적인 방법의 꿩 엿 제조, 박영희 장인은 토종 제주 푸른 콩을 이용한 전통 된장 제조에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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