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관광대 입구가 제주지역에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국가지원 지방도(번영로), 지방도 13개 노선(일주도로 등), 시도 134개 노선 등 법정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19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교통량 조사결과 노선별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구국도인 평화로 관광대 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점은 1일 교통량이 5만4779대였고, 평화로 엘리시안 골프장(5만1570대), 중산간도로 월산 도로교통공단(5만742대) 지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교통량이 가장 적은 지점은 대한로 청수리 마을회관(1296대) 지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통량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남조로 상하수도본부 사거리로 1235대가 늘어 47.5%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간대별로 오후 5시~6시 사이가 교통량이 가장 많았고, 새벽 3~4시까지 교통량이 가장 적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가장 많았고, 대형트럭 교통량이 가장 적었다.
제주도는 이번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를 도로의 계획, 건설·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및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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