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3000포기·된장 200통 등
도내 복지원·요양원에 전달
도내 복지원·요양원에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주지 현명) 신도회 덕희봉사회(회장 김문자)는 8일 삼광사에서 신도회와 봉사회, 문수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회는 문수회가 직접 농사 지은 배추 3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탐라장애인복지관과 제주증중장애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또한 쌀 150포대와 된장 200통도 제주시자원봉사 센터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문자 덕희봉사회 회장은 “겨울마다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고 말했다.
한편 덕희봉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도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김치와 쌀 등을 전달하고, 점심 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도 매주 토요일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점심공양, 양로원 시설 봉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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