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0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88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12월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휴학생으로 전체 88명 중 43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웃헌 선발한다.
선발 예정인원보다 신청인원이 초과했을 경우에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이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현장업무와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5일 근무로 보수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적용, 일일 8만원으로 근무종료 후 월급으로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중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 사회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학비마련 등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