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수질개선 등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일 재개장했다.
2005년 설립된 서귀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50m 길이 10레인에 5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최근 수영인구 증가로 매년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시설이다.
이로 인해 수영장 수질 개선이 필요해지면서 서귀포시는 지난 2회 추경에 7000만원 예산을 편성, 지난달 4월부터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시간당 245t의 물을 여과하는 여과기 2대의 여과재와 오존발생기, 각종 센서 등을 교체하고 수영장 수조의 물때 제거 등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생활SOC사업 공모에 따른 국비 5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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