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시24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지역에 위치한 한라봉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라봉 나무 2그루와 농업용 물탱크 등이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35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점 인근에서 다량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해 과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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