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꼽다’, 김꼼마
김꼼마 작가의 첫 동시집 ‘아꼽다’가 출간됐다. ‘아꼽다’는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는 뜻의 제주어다.
김 작가와 함께 한참 아꼬운 나이인 6·7세 어린이들 14명이 동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렸다.
미취학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김 작가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동시를 지었다.
그래서 김 작가의 시는 쉬운 단어와 재미있는 표현들로 채워져 있다.
어린이들의 친구인 개구리, 쥐며느리, 금붕어, 고사리, 양파 등 동식물을 소재로 한 시와 제주의 오름, 바다, 그리고 해님과 달님 등 우리 주변의 자연을 노래한 작품 등이 실려 동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은 동시집을 직접 낭송하고 감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한그루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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