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태보무역유한공사와 독점 공급하는 계약 체결...中시장 진출 확대 교두보
마유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제주기업이 중국기업과 매년 5억원 이상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비케이수(대표 김기범, www.bksu.kr)가 최근 중국 랴오닝성 잉커우시 자유무역구에 있는 중국태보무역유한공사(대표 진계협)와 마유제품 등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케이수의 수출 계약규모는 매년 5억원 이상이다.
㈜비케이수는 자녀의 피부 건강을 위해 친환경적인 마유 정제방법을 개발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다. ㈜비케이수는‘제주화장품인증’을 획득한 마유제품을 생산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중국태보무역유한공사는 랴오닝성의 잉커우 자유무역구에 위치한 기업으로 잉커우 자유무역구에 전시판매장과 바이어 상담장 등 다양한 유통환경을 갖추고 있어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케이수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특히 카자흐스탄 기업과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김기범 ㈜비케이수 대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키우는 일과 함께 제주 천연자원으로 차별화된 제품들을 생산하는 제주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왼쪽은 김기범 비케이수 대표, 오른쪽은 진계협 중국태보무역유한공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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