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1개월간 실시한 축제 콘텐츠 전국공모 결과 총 11개 당선작이 선정됐다.
칠십리축제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주자 103건, 특화프로그램 27건 등 총 1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방기성씨(대구 달성군)가 제안한 ‘서귀포칠십리를 마주하다. 이색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최우수작에 선정됐고, 우수 2건과 장려 2건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주제 부문은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3건과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심사결과에 따른 총 11개 당선작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최우수작은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모기간이 짧았음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당선작들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풍성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