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계절근로에 필요한 외국인 농촌 근로자 모집을 설명하는 자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법무부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귀포시 등 전국 48개 시·군, 국내 주재 12개국 대사관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외국 지자체가 계절근로자 송출 계획을 쉽게 수립할 수 있도록 농업 작물별 인력이 필요한 시기, 주요 농작업, 지역별 도입 인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법무부는 2020년 농가당 계절근로 허용인원, 불법체류자가 발생하지 않은 우수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및 계절근로(E-8) 장기비자 신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올해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로 제주지역에 배정된 인원은 84명(제주시 69명, 서귀포시 15명)이다.
제주지역에 배저이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도입 첫 해인 2017년 121명, 지난해에는 58명이 배정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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