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고생의 의정체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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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 의회 의정체험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체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본회의장 견학,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의회와 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본회의 운영과정을 체험한다.

의정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함양을 위해 1998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07회를 운영해왔다. 2018년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의정체험을 한 어느 여고생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의정체험이 2번째라고 했다. 모의의회 대회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 2학년에 재학하고 있는데 본회의장에 와서 의정체험을 하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을 해볼 수 있다는 점과 정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 우리 지역이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에 덩달아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그 학생은 교내 동아리 활동과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고 했는데, 의정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거라고도 말했다.

도내 학생들이 도의회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제주도정 및 교육행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의정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및 토론문화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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