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설공단 설립 조례안 처리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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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7일간 임시회 돌입…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컨벤션센터 공유재산 계획안·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도

제주특별자치도가 편성·제출한 5조7858억5000만원 규모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시설공단 조례안 등을 심의할 제주도의회가 임시회가 개회한다.

1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379회 임시회가 18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도의회 회기 일정이다.

3차 추경예산(안)은 2차 추경(당초)보다 세외수입이 68억7000만원, 국고보조금이 207억3000만원 증가하면서 예산 규모가 353억2000만원 늘었다.

1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주도 소관 예산을 심사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동된다.

특이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행정자치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제3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보류 된 ‘제주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처리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시설공단은 ▲환경시설(매립장·재활용 등) ▲하수도 ▲공영버스(107대) ▲공영주차장(36곳)의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총 인원은 1105명이며, 설립 시 도내 최대 공기업이 된다.

행자위는 앞선 심사에서 시설공단의 인력수급 문제와 효율적 운영방안 등 좀 더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는 이유로 심사보류 의결했고, 19일 재상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서 앞선 정례회에서 행자위가 심사보류 의결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주 주식 취득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도 같은 날 처리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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