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연말연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지역 축산물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신회를 높이기 위해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으로 이뤄지며 필요 시 축산물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등 표시기준 준수여부와 축산물 이력제 이행사항, 위생교육 이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축산물 위생점검과 함께 가격동향을 파악해 축산물 품질과 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단속 중 경미한 사항인 경우 행정지도 등 계도 조치하고 고의나 반복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하는 업체인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으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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