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랑의 사도상’은 양가애 서귀서초등학교 교사, 양정자 저청초등학교 교사, 송재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실시했다.
양가애 서귀서초 교사는 35년째 교편을 잡으면서 학년별·교과별 최소 성취기준을 마련해 기본학력 미달학생의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에 적극 노력했다. 또 제주도교원단체연합회 부회장으로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지위 향상에 주력했다.
양정자 저청초 교사는 교직 생활 34여 년 동안 독후감 쓰기 지도와 인성 지도를 접목한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에 주력했다. 현재 저청초 교무부장으로 다혼디학교를 운영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더불어 행복한 학교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재우 서귀산과고 교장은 29년 동안 교편을 잡으면서 IC활용교육 정착을 위해 정보교육교과연구회 조직·운영, 현대교수기기 활용을 위한 장학자료 개발, 교원·교육행정직 정보화연수 강사,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교육에 앞장섰다.
한편 사랑의 사도상은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에 따라 1989년 제정됐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초등교육 부문, 중등교육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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