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학교에 학생 ‘치유 공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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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국 최초 정서지원공간 설치 지원

제주 학교에 정서 회복과 심리 안정을 위한 치유 공간이 전국 최초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 정서위기학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정서지원공간 시범 설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정서지원공간 시범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를 조사한 결과, 14개교(8, 3, 3)가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내년 상반기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을 대상으로 정서지원공간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를 방문, 정서지원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캐나다 학교 대부분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별도 공간이 조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서지원공간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 안정 공간으로,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구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서위기학생 지원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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