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애월읍 상가3지구 밭기반정비사업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애월읍 상가리와 신엄리를 잇는 상가3지구 밭기반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6억7600만원이 투입돼 지난 4월초 착공했다. 농업용수 배수관로 2.97㎞를 설치하고, 노후된 100t 규모의 물탱크를 200t으로 증설했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서 노후된 농업용수 시설로 원활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가리와 신엄리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존 평면 물탱크를 2층 높이에 설치하면서 안정적인 수압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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