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명인 5인 선정...억대 조수입 농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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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억대 전략 농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감귤 품종별 명인 5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감귤 명인은 매년 일정하게 평균 생산량 30% 이상, 당도 20브릭스 이상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비가림 온주에 강만희 명인을 비롯해 한라봉에 강성훈 명인, 레드향 오명한 명인, 성목이식(조생) 김진성 명인, 성목이식(유라조생)에 한중섭 명인이 서귀포시가 인정한 품목별 감귤 명인 제1호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이들 감귤 명인들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에 전수하기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 오는 31일까지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해당 감귤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를 기준으로 청·장년동(만55세 기준)과 여성농 2개 반이며, 교육인원은 품목별 40명씩 2000명 이내로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년 1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명인의 감귤 농장에서 물관리 방법과 병해충 관리, 전정·접목기술, 예비가지관리 등 해거리 없이 고품질 감귤 만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감귤 명인들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교육이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 1조원 목표 달성에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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