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어 교과서 중 유일하게 지역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반영한 영어 보완교재가 개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듣기·말하기 중심 초등영어 보완교재 ‘영어야 혼디놀게 4학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어야 혼디놀게 4학년’은 듣기·말하기 등 음성 언어에 중점을 둔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반영한 보완교재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교재 개발에 나섰다.
교재는 내년 새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활용된다. e-book이 수록된 CD가 함께 보급되고, QR코드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모바일로 다양한 동영상과 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보완교재 현장 활용 설명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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