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서귀포 남쪽 약 460㎞ 해상에서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표류 중이던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 P호(32t·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P호는 지난 19일 오전 6시께 조업 중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0호를 현장으로 급파, P호의 안전을 확인한 후 예인했다.
P호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서귀포 남쪽 약 180㎞ 해상에서 제주해경 함정에 인계돼 서귀포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